펀드의 종류중 하나인 채권형 펀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채권형펀드를 고르기 위해서는 채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주식과의 채권의 차이점으로는 주식을 사는 것은 그 기업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나 채권을 사는 것은 기업, 정부에 돈을 빌려주어 채권자가 되는 것이다. 채권의 만기까지 일정 기간 돈을 빌려주고, 매달 그 원금에 대한 이자로 배당금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채권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채권의 만기이자율과 Risk Primium,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정부의 신용도 이다.
채권과 채권형펀드의 성과를 결정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그건 듀레이션과 신용도이다.
- 듀레이션
채권의 가격은 이자율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은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집니다. 펀드의 기준가격 등락이 얼마나 클지 알아 보려면 듀레이션을 보면 됩니다.
듀레이션은 채권의 세가지 위험 요소인 만기, 원금, 이자로부터의 현금흐름, 이자율로 요약됩니다. 듀레이션은 투자자들이 비교할 수 있는 위험 측정 수단을 구하기 위해 이러한 상충관계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듀레이션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만기처럼 몇 년으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만기가 11년이고 듀레이션이 8.5년인 채권을 생각해 보면, 11년 후에는 채권이 상환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8.5년 후에는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면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는데 채권의 듀레이션이 길수록 이자율의 변동에 민감합니다. 채권형펀드의 듀레이션이 5년이라면 금리가 1% 상승(하락)함에 따라 수익률은 5% 하락(상승)합니다. 따라서 듀레이션이 4년인 펀드는 2년인 펀드에 비해 변동성이 두 배입니다.
- 신용 위험이란
금리위험은 채권형펀드의 한 가지 위험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용위험은 펀드의 신용도를 의미합니다. 즉, 채권 발행자의 상환능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부채 상환에 대한 평가는 신용등급으로 요약됩니다. 미국의 무디스(Moody’s) 나 스탠다드 앤 푸어스(Standard & Poors’s) 같은 신용평가 회사는 기업의 상환 능력을 알기 위해 재무제표를 면밀히 조사하여 채권의 등급을 매깁니다. AAA는 가장 좋은 신용등급이고, D는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따라서 AAA 등급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AAA, AA, A, BBB 등급인 채권은 투자적격등급으로 판단되며 발행 기업이 부채를 상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BB, B, CCC, C 등급인 채권은 투자부적격등급, 또는 하이일드 채권으로 부채 상환을 못하거나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가장 낮은 등급인 D는 이미 부도가 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어느 누구도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할 채권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채권 보유의 목적은 결국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채권을 고를 때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을 일부러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용도는 채권의 수익뿐만 아니라 성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은 경제가 불황이거나 투자자들이 불황에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불황에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수익이 저조하므로 채권자가 갚을 여력이 없게 마련입니다. 만약 발행기업의 상환능력이 호황기에도 의심스럽다면 불황기에는 더욱 심할 것입니다. 하이일드 채권형펀드는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해 비관적일 때 대개 성공을 하곤 합니다.
- 2010/05/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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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0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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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펀드에 투자할 때 무엇으 보고 고르십니까? 해당 펀드가 과거에 위험을 잘 극복해냈다고 해서 추가적인 금융위기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투자를 하신다면 그건 가장 큰 실수 일 것 입니다. 펀드가 포트폴리오 내에 어떤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지, 자산 배분이 어떠한지를 알아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런 정보들을 통해서 펀드가 앞으로 어떻게 운용될지 알고 있어야만, 펀드 투자가 가져올 기대수익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대형성장형 펀드의 비중을 늘리고 싶다면, 실제로 해당펀드가 대형성장주에 투자하는지 검토해봐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투자의 Risk premium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시장에서의 주식형펀드 선택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주식형펀드에 투자하기 전에 투자자는 항상 자신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자산을 어떻게 배분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자산 증대를 위해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적절한 요구수익률, 기간, 위험성을 명확히 한 다음 예금, 채권, 주식, 부동산에 적절한 비율에 따라 분산투자를 해야 합니다.
둘째, 투자성향은 기본적으로 세 부류가 있습니다. 즉,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수준에 따라 보수형, 중도형, 공격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에 따라 시장분류에 맞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펀드에 투자해야 합니다.
적극적 공격형인 경우 선물이나 옵션 등 파생상품을 일정비율 편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위험유형에 따른 시장 포트폴리오를 선택함으로써 주식형펀드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거의 80~90% 확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펀드의 운용 성과는 80~90% 결정되어 있습니다.
셋째, 펀드 포트폴리오의 종목분산에 대해서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형펀드가 종목분산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최소한의 종목은 25개 이상이어야 합니다. 주식시장 Risk에 따른 종목분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보유 주식형 펀드의 베타가 얼마인가를 파악하여 주식시장의 변동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주식투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종목 분산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국내 주식시장에만 국한된 이야기였습니다.
가장 중요한점은 바로 펀드 운용성과에 대한 인식의 전환입니다. 이것은 국내 투자자들이 주식형펀드를 선택할 때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특정 주식형펀드를 선택하여 투자하였을 때는 이미 사전적으로 투자자가 필요한 펀드에 대한 결정을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전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다시 검토해야만 합니다. 투자자는 분명히 자신이 선택한 펀드가 약관에 따라 제대로 운용되고 있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그러나, 주식시장이 예상과는 달리 약세장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투자 손실이 났다고 펀드매니저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올바른 투자 태도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투자자는 주식형펀드에 투자하기 전에 이런 변동성 내지 위험을 감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펀드에 투자했다는 것은 투자자 자신에 맞는 운용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펀드매니저에게 투자를 했고, 펀드매니저에게는 이 의무를 성실히 지킬 것을 위임한 상태입니다.
주식, 펀드, 선물 등 모든 투자는 Risk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건은 이 Risk를 얼마나 줄일 수 있나 하는 것 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투자 성향을 파악하고 적정한 Risk Premium을 계획하고 투자를 한다면 아마 여러분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하게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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