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퍼(효석)의 펀드알기 7탄 - 한국시장 채권형 펀드 고르기~! 펀드 징검다리



펀드의 종류중 하나인 채권형 펀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채권형펀드를 고르기 위해서는 채권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주식과의 채권의 차이점으로는 주식을 사는 것은 그 기업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나 채권을 사는 것은 기업, 정부에 돈을 빌려주어 채권자가 되는 것이다. 채권의 만기까지 일정 기간 돈을 빌려주고, 매달 그 원금에 대한 이자로 배당금을 받는 것이다. 따라서 채권투자에 있어 중요한 것은 채권의 만기이자율과 Risk Primium, 채권을 발행한 기업이나 정부의 신용도 이다.

채권과 채권형펀드의 성과를 결정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그건 듀레이션과 신용도이다. 

 - 듀레이션
채권의 가격은 이자율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 가격은 오르고,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떨어집니다. 펀드의 기준가격 등락이 얼마나 클지 알아 보려면 듀레이션을 보면 됩니다.
듀레이션은 채권의 세가지 위험 요소인 만기, 원금, 이자로부터의 현금흐름, 이자율로 요약됩니다. 듀레이션은 투자자들이 비교할 수 있는 위험 측정 수단을 구하기 위해 이러한 상충관계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듀레이션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만기처럼 몇 년으로 표현되기 때문입니다. 만기가 11년이고 듀레이션이 8.5년인 채권을 생각해 보면, 11년 후에는 채권이 상환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8.5년 후에는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면 유용한 수단이기도 하는데 채권의 듀레이션이 길수록 이자율의 변동에 민감합니다. 채권형펀드의 듀레이션이 5년이라면 금리가 1% 상승(하락)함에 따라 수익률은 5% 하락(상승)합니다. 따라서 듀레이션이 4년인 펀드는 2년인 펀드에 비해 변동성이 두 배입니다.

 - 신용 위험이란
금리위험은 채권형펀드의 한 가지 위험에 지나지 않습니다. 신용위험은 펀드의 신용도를 의미합니다. 즉, 채권 발행자의 상환능력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기업의 부채 상환에 대한 평가는 신용등급으로 요약됩니다. 미국의 무디스(Moody’s) 나 스탠다드 앤 푸어스(Standard & Poors’s) 같은 신용평가 회사는 기업의 상환 능력을 알기 위해 재무제표를 면밀히 조사하여 채권의 등급을 매깁니다. AAA는 가장 좋은 신용등급이고, D는 가장 낮은 등급입니다.

따라서 AAA 등급의 채권을 가지고 있다면 원금과 이자를 모두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AAA, AA, A, BBB 등급인 채권은 투자적격등급으로 판단되며 발행 기업이 부채를 상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말합니다. BB, B, CCC, C 등급인 채권은 투자부적격등급, 또는 하이일드 채권으로 부채 상환을 못하거나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가장 낮은 등급인 D는 이미 부도가 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어느 누구도 원금과 이자를 받지 못할 채권을 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채권 보유의 목적은 결국 수익을 얻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채권을 고를 때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을 일부러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신용도는 채권의 수익뿐만 아니라 성과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은 경제가 불황이거나 투자자들이 불황에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할 때 일반적으로 성과가 좋지 않습니다. 불황에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수익이 저조하므로 채권자가 갚을 여력이 없게 마련입니다. 만약 발행기업의 상환능력이 호황기에도 의심스럽다면 불황기에는 더욱 심할 것입니다. 하이일드 채권형펀드는 투자자들이 경제에 대해 비관적일 때 대개 성공을 하곤 합니다.

By 스니퍼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Finance84.egloos.com/tb/3272063 [도움말]

덧글

댓글 입력 영역